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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8 cybrain PDF/X 도대체 정체가 뭐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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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가리지 않고 PDF로 변환하려고 하면 꼭 마주치게 되는것이 바로 PDF Preset 맞춰주기죠.

보통 그냥 기본설정값으로 해놓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나 아니면 PDF/X-1a:2001값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대다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연 이게 뭐며, 또 왜 PDF/X-1a:2001을 많이 택하는지에 대해 저 역시 누군가가 물어보면 명쾌하게 설명해줄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얕은 제 지식을 채우고자 한번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생각외로 자료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더군요.
그래도 시작한김에 한번 뿌리뽑아보자 하여 해외자료도 좀 구해서 번역해보고, 어도비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어내어 나름의 정리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1. PDF/X 란?

'PDF/X 표준은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하며 그래픽 내용 교환에 적용됩니다. PDF 변환 과정에서 처리 중인 파일이 지정된 표준을 준수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가 수행됩니다. PDF가 선택한 ISO 표준을 따르지 않을 경우 변환을 취소할지 또는 계속해서 비규격 파일을 생성할지 묻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인쇄 출판 작업 과정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표준은 PDF/X‑1a, PDF/X‑3 등과 같은 PDF/X 포맷입니다.'

어도비 사이트에서 발체한 PDF/X에 대한 설명입니다.

PDF/X가 등장하게 된 것은 PDF라는 파일포맷이 단순히 어도비 애크로뱃, 혹은 어도비의 자산이 아니라 국제표준으로 자리잡기 위해 ISO 국제산업표준규격에 인증을 받게 되면서부터 등장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목하게 될것이 PDF와 PDF/X의 차이입니다.

2. PDF/X에서 X는 뭐일까?

X는 eXchange를 의미합니다. 즉 뭔가 교환을 염두에 둔거죠.
교환은 혼자서는 할수가 없겠죠? 나와 교환할 상대방이 필요하다는것을 전제로 합니다.

여기서 교환의 대상이 되는 당사자는 내가 작업한 PDF파일을 넘겨받을 공동작업자가 될수도 있고, 거래처의 직원이 될수도 있고, 내가 인터넷상에 공유한 PDF파일을 내려받을 수많은 익명의 사용자들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 파일을 출력을 한다면 내가 작업한것과 똑같은 결과를 상대방도 얻을수 있을까요?
여기에 대한 질문에서 PDF/X는 시작합니다.

출력을 염두에 두고 출력할 때 생길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해 PDF/X는 탄생한 것입니다.

서울에 사는 김철수씨가 출력을 하던, 뉴욕에 사는 마이클씨가 출력을 하던 똑같은 출력값을 얻을수 있게 하는 것이 PDF/X의 목적입니다. PDF의 국제규격화죠.

3. PDF/X 파일이 정하고 있는 문서에 대한 정보는 무엇인가?

PDF/X는 버전이 조금씩 다르나, 공통적으로 원본 PDF에 사용한 서체와 이미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모든 구성요소를 인쇄를 염두에 둔 CMYK 또는 스폿 컬러로 설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트랩에 대한 정보, 판형, 재단선, 출력의도 같은 출력에 필요한 고급정보들도 필요합니다.
이런 고급정보가 없다면 출력할때마다 인쇄소 사람과 PDF파일을 보내놓고도 한번더 전화통화를 통해 인쇄하고자 하는 양식을 다시한번 맞춰봐야되겠죠.

4. PDF/X의 버전은 뭐가 있는가?

PDF/X의 버전마다 있는 2001, 2003 숫자는 뭐를 의미할까요?

눈치빠른 분들은 이미 예상하셨겠지만, 해당 PDF/X버전이 릴리즈된 해당연도를 의미합니다.
PDF/X는 1999년 처음 제정되어 애크로뱃의 버전이 올라감에 따라, 그리고 시장상황에 따라 조금씩 버전업해 왔습니다.

주로 사용하고 있는 버전들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PDF/X-1a:2001
: 2001년 릴리즈된 버전 입니다. 1999년 처음 릴리즈된 PDF/X-1에 이은 두번째 버전으로 많은 부분이 이전버전과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2바이트 글꼴의 지원이죠.
PDF/X-1a부터 한글과 같은 2바이트 다국어글꼴도 지원이 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각종 프로그램의 그 어느 Preset에서도 PDF/X-1을 찾아볼수 없는 이유도 2바이트 글꼴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죠.
PDF 1.3을 사용하고 컬러 및 그레이스케일 이미지를 300ppi로, 흑백 이미지는 1200ppi로 다운샘플링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해상도 설정을 사용하여 투명도 병합이 됩니다.

PDF/X-3:2002
: 2002년 릴리즈된 버전입니다. PDF/X-1a와 바뀐 점은 색상관리 기능 말고는 특별히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이 차이가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PDF/X-3에서는 기존의 CMYK, 별색 이외에 ICC 프로파일이 포함된 RGB 형식과 lab 형식을 지원해줘서 최종적인 인쇄 과정에서 CMYK값을 변경하더라도 같은 색상으로 인쇄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PDF/X 버전이 이 두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5. 끝맺으며

솔직히 이러한 복잡한 PDF/X에 대한 이해는 인쇄소를 운영하거나 출판디자이너 같은 직업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인에게는 불필요한 정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아두면 손해보지는 않겠죠?

PDF/X에 대한 제 개인적인 궁금증에서 시작한 포스팅이지만, 혹시 저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한분이라도 이 글을 보시고 쉽게 PDF/X에 대해 이해하시고 또 다른 분께 설명해주실수 있다면 전 그것만으로도 참 기쁠것 같습니다.

혹시나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제 블로그나 메일을 통해 질문해주세요.
같이 알아나가며 공부해가면 정말 좋을것 같군요 :)

감사합니다.

6. 참고사이트

http://adobe.com/
http://wikipedia.org/

http://pdfx.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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