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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1 cybrain 월디페

월디페

분류없음 2009/05/11 21:11
포스팅순서가 꼬였네요. 이 전 포스팅보다 이걸 먼저 했어야하는데.

하여튼 지난 일요일은 드디어 논문발표가 있었어요.
근 한달간 잠도 못자게 했던 논문발표가 드디어 끝나고 쉴틈도 없이 뭔가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계신 경현이형을 도와드리러 잽싸게 강남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원래 스켸줄은 경현이형 일 도와드리고 집으로 돌아가 그동안 못잔 잠 폭풍몰아치기 하는거였는데 슬슬 말리기 시작했어요.
경현이형댁에서 이런저런 작업을 끝내고 경현이형 이번 일본출장에 대해 얘기 좀 하다가 어비님 부산에서 올라오셨다는 소식듣고 인사도 드릴겸 전날 오픈한 피나클샵을 들렀다가 LSD로 다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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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사람도 아니지만 참 한강이 좋아요.
괜히 머리가 복잡하고 가슴이 답답할때는 아무도 없는 한강을 달리는것 만으로도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특히나 밤의 한강은 정말 아름다워요. 서울 하늘엔 별은 없지만 대신 한강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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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자전거 타고 가던 길을 차를 타고 가니 또 기분이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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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D에 들러서 얘기 좀 하다가 정말 죽겠다 이제 집에 가서 자볼까 했는데, 어느새 전 월디페의 그곳, 난지지구에 도착해 있었어요.

이미 네이트랑 존은 도착해서 소주를 나발을 불고 있더군요. 영규형 덕에 저흰 공짜로 들어갔지만 네이트랑 존은 티켓이 없어 어떻게하나 하는차에 천사같은 Plaski님이 구원해주셔서 네이트랑 존도 들어갔어요.

안에는 오랫만에 보는 반가운 사람들이 참 가득하더군요.
보고싶었던 사람들을 보다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힘도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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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음은 방방 뛰고 있었지만 논문발표로 인해 누적된 피로 때문에 발은 땅에 붙어 떨어질줄을 모르더군요. 어떻게 버티나 신기할 정도로 가늘고길게 결국 끝까지 살아남긴 살아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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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국 끝장까지 보고 나왔네요.

김은 나지만 전혀 뜨겁지 않았던 물에 컵라면을 불려먹고 새벽바람에 오돌오돌 떨면 집에 가서 결국 죽어버렸습니다. 간만에 정신없었지만 그래도 주말답게 보낸 주말이었네요.
2009/05/11 21:11 2009/05/11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