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04/30 cybrain LSDbikes Trick Frame - "Dolphin"
  2. 2010/01/04 cybrain 꼴나고의 위엄
  3. 2009/10/10 cybrain 추석인사차 들렸던 LSD (2)
  4. 2009/09/10 cybrain H PLUS SON Formation Face High Mirror Polish 650C (14)
  5. 2009/08/28 cybrain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포장 & 운반 팁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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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LSDbikes 메일을 확인해보면, LSDbikes의 새로운 프레임인 Dolphin과 38 Destroyer에 대한 외국 라이더들의 문의메일이 참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아마 Prolly가 자기 블로그에 글을 올린게 시발점이 된 것 같네요. 그래서 생각 난 김에 프레임 스펙에 대해 상세 소개 한번 해볼까 합니다.

그 첫번째 순서로 TeamLSD의 라이더 각질이 타고 있는 Dolphin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Dolp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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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phin spec
DIA(MM)       WALL(MM)
DT 31.7       0.9/0.6/0.9
TT 28.6       0.9/0.6/0.9
ST 28.6       0.9/0.6 
CS 30/18  OVL 0.8/0.6
SS 16 ST      0.8
HT 36.0       1 1/8
Dropout LSD model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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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투박해보일 수 있는 거싯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트릭 프레임의 특징인 슬로핑 부분을 깔끔한 유선형으로 잘 처리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Dolphin.

가장 중요한 프레임의 강도 부분을 위해 4130 더블 버티드튜빙과 브레이징 핸드메이드 용접을 사용하였습니다.

바니홉 기술에 유용하도록 탑튜브를 다운밴딩하였고, 헤드각 조절과 전용 포크 사용으로 발간섭을 최소화 한 것도 특징이죠.
슬로핑 프레임이지만, 탑밴딩은 라이딩시 잘 보이지 않아 슬로핑처럼 보여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타이어는 당연히  47c 장착 가능하고, 기존 LSDbikes 커스텀 프레임에서 보여줬던 다양한 컬러는 물론이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위해 튜빙종류도 변경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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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Dbikes에서 핸드 메이드 하는 프레임이기 때문에 라이더 개개인의 신체특징에 맞게 지오메트리도 변경 가능한 것 역시 놓칠 수 없는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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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TeamLSD의 영규형이 타는 시원한 아쿠아 블루 컬러의 돌핀입니다.
색만 바꿨을 뿐인데, 또 다른 느낌이네요.

프론트휠은 26인치 휠을 사용했습니다.
돌핀 프레임 사용시 32c 이상 프론트 리어타이어를 권장하며, 강도 높은 트릭하시는 분들은 47c타이어장착을 권장합니다.

실제로 보면 더 멋진 모델이죠.
트릭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꼭 타볼만한 프레임입니다 :)
2010/04/30 12:02 2010/04/30 12:02

꼴나고의 위엄

fixed gear 2010/01/04 18:35
픽스드 기어를 처음 접할때만 해도 뭔가 눈에 들어오는 원색 계열의 프레임이 마음에 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한눈에 들어오는 화려함보다는 은근한 멋을 풍기는 클래식 프레임들이 마음에 들더군요.

그때부터 클래식 덕후가 되서 이리저리 쑤시고 다니다 운좋게 지금의 마스터올림픽도 구하고 분에 넘치는 프레임 잘타고 있는것 같습니다.

클래식 프레임, 특히나 이태리 공방 프레임들은 세월의 멋을 잔뜩 머금어 있는것이 보는 것만으로도 괜히 흐뭇해지는 느낌입니다.
절대 넘치게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심심하지도 않는 특유의 매력. 그 어려운 외줄타기를 잘하고 있는 프레임을 우리는 명품이라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나 봅니다.

특히나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 꼴나고 프레임을 소개합니다.
제껀 아니고 LSDbikes의 소장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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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뻗은 튜빙에 로얄 블루의 컬러까지 더하니 시원함이 더하네요.
요즘 트릭용으로 나오는 프레임들은 700CMX다 뭐다해서 거싯도 추가되고 튜빙도 굵어지고 하다보니 뭔가 이런 깔끔한 맛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트랙 프레임만의 미끈한 매력! 전 정말 이건 포기할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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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일반도색이 아니라 살짝 마블링이 들어가서 더 오묘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나타나지 않아 아쉽네요.

로얄 블루에 마블링, 그리고 채도 높은 노란색 데칼이 삼위일체(-_-)를 이뤄 참 고급스러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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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나고는 저 세잎클로버 모양의 마크가 참 마음에 들어요.
포크 부분에 세월의 흔적탓인지 도색이 살짝 까졌지만, 그것마저 원래 그랬던것처럼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예전에는 프레임에 작은 생채기 하나 나는것도 신경 쓰이고 조금이라도 도색이 까지면 어떻게든 티안나게 비슷한 색으로 칠하고 투명 메니큐어 덧바르고 했었는데, 클래식 프레임에 빠지면서부터 덴트(dent)만 없다면 오히려 프레임에 있는 생채기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프레임의 연륜을 나타내주고 무게감을 더해주는것 같아 오히려 정겹습니다. 이런 세월의 흔적이 클래식 프레임의 또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죠.

알아갈수록 더욱더 오묘한 클래식 프레임의 세계.

조만간 또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처럼 잠들어 있는 지난 세월의 프레임들을 하나둘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커밍 쑨!
2010/01/04 18:35 2010/01/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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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라 집에 내려가기전에, 추석인사 드릴겸 오랫만에 약수동 갔다왔었습니다.
가는 길에 다들 밥 안먹을것 같아서 치킨 좀 사가려고 근처 치킨집에 들렀었어요.
늘 저를 궁금하게 하는 그곳만의 비밀메뉴, 참새구이맛치킨... 언젠가는 꼭 한번 사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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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고 들어갔는데 영규형밖에 없는걸 보고 순간 이건 뭔가 잘못된거야 하고 눈치 챌수 있었습니다. 닭들고 쳐들어가는 타이밍에 다들 밥을 먹으러 갔을 줄이야...

닭 하나로 스타가 되고 싶었던 저의 야심찬 계획은 한순간에 박살났네요.
제 시나리오대로라면 다들 굶주려있을때 양손에 제가 닭을 들고 등장함으로써 환호성으로 가득차는 샵, 그리고 스타가 되는 저 였는데 이건 뭐...

우울한 마음을 달래며, 일단 이번에 새로나온 팀 티셔츠 하나 잽싸게 챙겨입고 기념샷 한방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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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을때 되면 귀신같이 냄새맡고 오는 랠리가 역시나 칼같이 또 왔어요.
하지만 랠리는 짜파게티를 2개나 먹고와서 별로 배가 안고프다며 시크하게 한번 튕겨주더군요.

팀 티셔츠 하나 더 챙겨가려고 눈독들이는 랠리와 낌채 느끼고 잽싸게 경계태세 취하는 영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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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러 갔던 애들도 슬슬 들어오더군요.

전 소중하니까, 밥 먹고 온 애들한테 닭 사왔다고 생색내면서 또 꾸역꾸역 먹였습니다.
그래도 입이 많으니까 금방 다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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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는 그새 또 포크가 박살을 냈습니다.

그냥 옆에서 봐도 휜게 딱 보이는게, 좀만 더 타다가는 '억!' 하는 순간에 포크 댕강 부러지면서 순식간에 강냉이 다 털어 먹겠더라구요.
결국 LSD스폰으로, 새로운 포크로 교체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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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하나 맘에 드는거 챙겨오랬더니, 랠리는 지하창고에서 새 CITA포크를 가져왔다가 영규형한테 욕만 바가지로 먹고 다시 쫓겨났습니다.

아쉬움에 포크를 부여잡고 영규형의 주위를 떠나지 못하는 랠리.
이 사진의 파일명은 '랠리_영규형순식간에후려칠기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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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규형 트릭 자전거에 있는 포크 빼서 쓰기로 했는데, 이걸로도 또 욕을 바가지로 먹었죠.
역시 랠리사랑은 영규형.

하여튼 어찌어찌 결국 포크는 바꾼 랠리.
금방 포지션 적응하고 또 날아다니더라구요.

저 포크는 프레임 뿌셔먹기전까지 포크가 먼저 나갈 일은 없어보이네요.
랠리 이제 또 조심해서 타렴.
2009/10/10 03:35 2009/10/10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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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게 힘을 주는 나의 택배박스!
택배박스를 받을때면 저의 교감신경은 한껏 자극되죠.

중쿡에서 이틀만에 날아온 반가운 EMS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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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얼마전 주문한 H PLUS SON림!
블링블링한게 필요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던 차에 마침 한정판으로 나온게 있길래 잽싸게 구매했습니다.

Chrome > Hi Polish(Mirror Polish) > Silver 순으로 블링블링 정도(표면처리나 광택처리)가 다른데 Hi Polish 같은 경우 사용하다보면 조금씩 산화되면서 처음만큼의 상태를 계속 유지되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지만, 관리에 따라 다르고 또 그 산화정도도 아주 미미한 정도이죠.

사실은 Chrome 버전을 사고 싶었으나, 650C는 안만들고 700C밖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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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참 꼼꼼하게 잘해서 보냈더라구요.
뭐 이런저런 루트를 통해 외국 자전거회사들이나 셀러들과 컨텍하다보면 이나라저나라사람들 다 있다보니 참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는데, H PLUS SON은 업무처리 하는 것도 빠르고 되게 메일도 싹싹하게 잘 보내는거 같아요.
특히나 결제할때마다 홍콩달러, US달러 선택할수 있어서 그때그때 환율보면서 싸게 먹히는걸로 할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대체적으로는 큰 환란이 없는한 같은 물건이라도 홍콩달러로 결제하는게 확실히 더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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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거울처럼 비치는 영롱한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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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고 있는 아라야 슈퍼 에어로림과 비교해봤습니다.
H PLUS SON이 깊이가 42mm라 확실히 더 깊습니다.

확실히 마스터올림픽에는 크롬파츠가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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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브레이크 잡지 말라네요.

브레이크와 같이 사용하실 분들은 Formation Face 모델 말고 SL42 모델을 구입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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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빌딩할 필우드 허브.

정작 자전거 탈 시간은 없는데 집에는 부품만 쌓이고 있습니다.
요즘 해만 지면 선선한게 참 자전거 타기 좋더구요.
어서 좀 여유가 생겨 아무 걱정 없이 허벅지 터지게 한번 달려보고 싶네요.

H PLUS SON + Phil wood!
조만간 휠셋 완성하여 사용기 한번 올리겠습니다 :)
2009/09/10 11:46 2009/09/10 11:46
자전거를 타는 여러분을 위한 포장 & 운반 팁!
자전거는 타고 다닐때는 나의 둘도 없는 친구, 하지만 버스나 비행기 탈때는 신경 쓰이는 가장 큰 짐이죠.

가까운 거리야 전철에 실어온다지만, 고속버스 혹은 비행기에 실어서 이동할때는 어떻게 포장해야하나 고민이 많이 되죠.
저도 비행기, 버스 둘다 이용해보면서 아끼는 프레임이나 림에 상처도 많이 내고 그러면서 얻은 작은 노하우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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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뾱뾱이를 이용한 방법

뾱뾱이를 이용한 방법 입니다.
뭐 방법이라고 할것도 없이 그냥 뾱뾱이로 싸시면 됩니다.

비행기, 고속버스 둘다 이용 가능한 방법 입니다.

비행기 이용시

뾱뾱이로 싼다고 끝이 아니라 수화물로 실기 위해서는 박스포장을 또 해줘야하기 때문에, 박스포장도 감안해서 싸주셔야 합니다.
고속버스와는 달리 자전거를 눕혀서 넣을수 없기에 앞바퀴 분리가 필수이고, 박스의 너비를 감안해 페달도 분리해줘야 합니다.
따라서 박스에 들어가면 포크와 리어휠, 그리고 체인링이 바닥에 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인링 이빨 부분이 손상되지 않게 체인링이 바닥에 닿는 부분도 뾱뾱이로 싸주세요. 이 때, 체인링이 뾰족해서 뾱뾱이가 구멍이 잘나니 뾱뾱이 터질거를 감안해서 좀 넉넉하게 싸주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따로 분리한 프론트휠은 특별히 포장해줄 필요는 없으나 허브콘 부분이 포장시 공간이 모자라 프레임과 닿을수 밖에 없기때문에 프레임이 손상받지 않게 이 부분을 잘 싸주세요.
그리고 체인커터기를 가져가셔서 체인을 분리하지 않는다면 체인이 체인스테이쪽 도색을 다 갉아먹을수 있기에 체인스테이 부분 특히 조심하셔야 됩니다.

버스 이용시

뾱뾱이가 많다면 빈틈없이 다 싸주시면 되겠지만 뾱뾱이가 여유가 없다면 체인스테이부분분, 핸들바 끝(바엔드 끼는 곳), 안장 뒷부분을 먼저 싸주세요.
감이 안잡힌다 싶으시면 자전거를 한번 눕혀보세요. 그러면 땅에 닿는 부분이 보이시죠?
그 부분을 집중공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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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이프 보온제를 이용한 방법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블루프린트 프레임이나 MASI 프레임, 치넬리 프레임처럼 다운튜브 부분이 두꺼운 프레임을 제외하고는 프레임 모양에 상관없이 가장 효과적으로 감싸줄수 있으며, 또한 포장하기도 쉽고 포장을 뜯기도 쉬우며 포장재를 재활용할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방법은 파이프 보온제의 한쪽 부분에다 칼집을 내고 그냥 프레임에 끼우면 됩니다.
끝! 참 쉽죠?

하지만, 이 방법은 파이프 보온제로 100% 감쌀수가 없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뾱뾱이가 부수적으로 따라올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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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스를 이용하는 방법

이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저번에 경현이형이 보여주셨죠.

박스를 한쪽은 아예 트고 한쪽은 안장이랑 핸들바 들어갈 구멍만 뚫어서 프레임의 손상만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간편하게 이용할수는 있으나, 비행기에서는 이용 못하고 버스에만 이용할수 있는 방법이고 다른 방법들에 비해 보호할수 있는 부분이 적은게 단점입니다.

하지만, 드랍바 사용시 이 방법을 이용하면 드랍바 고정효과가 있어 혹시나 모를 프레임 덴트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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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상대적으로 간편한 버스와 달리 조금 귀찮은, 비행기 이용시 박스포장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1. 자전거 박스를 미리 구해 포장한 상태로 공항으로 이동한다.
2. 공항 수화물 보관소에서 자전거 박스를 구입해 포장한다.

1번은 근처 자전거샵에 들러 양해를 구하고 자전거 박스를 구해 미리 포장을 하고 이동하는 방법 입니다.
미리 포장을 해놓고 이동하기에 공항에서 조금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박스 구하기가 쉽지 않고 포장하면 부피가 커지기에 이동시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혹은 콜밴을 불러야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2번은 공항까지는 자전거를 타고, 혹은 전철을 이용해서 가지고 가서 공항 수화물 보관소에서 자전거 박스를 구입해서 포장하는 방법 입니다.
저는 이 방법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전철에 실어가서 공항 도착하면 제가 자전거 분리만 한다음 수화물보관소에다가 포장해달라고 합니다. 별도의 박스비&포장비가 드나 따로 신경쓸 부분이 없어서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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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수화물보관소 입니다.

포장가격은 공항마다 조금씩 다르나 15,000 ~ 20,000원이며, 포장박스는 일반 자전거포장용 박스처럼 큰 박스 하나가 아니라 일반 박스 2개를 붙여서 만든 자체제작 박스(...) 입니다. 그래도 안에 보강재 넣어서 꼼꼼하게 잘 포장해주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수화물보관소는 김포공항은 1층, 제주공항도 1층에 위치해있고 영업시간은 오전 6시1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비행기 시간이 아주 늦더라도 여유있게 이용하실수 있을것 같네요. 전화번호는 김포공항 수화물보관소는 02-2666-1054 직통번호가 있구요, 제주공항 수화물보관소는 064-797-2525 공항종합안내소 전화하셔서 수화물보관소 바꿔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수화물보관소에서 포장시 박스 위아래가 구분이 안되서 박스가 뒤집히지 않게 '위', '아래' 적어달라고 말씀하시구요. 자전거 분리할때 사용한 공구는 검색대 통과할때 걸리니 잘 포장해서 자전거와 같이 넣으시길 바랍니다. 공구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자전거 후려칠수 있으니 잘 포장해서 박스에다가 아예 테이프로 붙여버리세요.

그리고 자전거 가지고 비행기 이용하시더라도 다른 짐이 엄청 많아서 일일 수화물 기본 허용량을 넘지 않는 이상은 추가요금 받지 않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대형수화물은 개인 트렁크 같은 일반수화물보다 일찍 마감되니 늦어도 비행기 출발 30분 이전에는 꼭 공항 도착하셔서 수화물 부치셔야 합니다. 아니면 운이 아주 좋으시다면 같은 시간에 출발하는 다른 항공사 비행기에다가 부탁해서 실어서 갈수도 있지만, 이왕 가는 여행 출발부터 진땀 빼지 않으시게 여유롭게 준비하세요.

그럼 다들 즐거운 자전거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2009/08/28 23:37 2009/08/28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