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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여러분들은 지금 무슨 OS를 쓰고 계신가요?
Windows 7이 1초에 7개씩 전세계적으로 팔리고 있다고 하니, Windows 7을 사용하고 계신 개발자분들의 수도 상당하리라 생각하는데요.
개발자분들이 Windows 7을 사용하면서 활용하면 정말 좋은 Tip들을 MS 황리건 과장님(aka. 리거니)과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오랫만에 MS 놀러갔다가 순식간에 납치당해서 찍은 영상이라, 100% 애드립으로 진행했더니 장난 없네요. 이걸 집에서 혼자 보고 있자니 온 몸에서 식은 땀이..)이번 영상에서 언급한 기능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MSDN 팝콘블로그를 통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
내 손발 어떡할꺼임..
어찌됐든 결론은 TechDays 2010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겁니다.
2010년에 주목해야 할 IT 트렌드 2010과 함께 개발자와 IT 전문가를 위한 기술 이정표를 제시해주는 TechDays 2010 Spring을 놓치지 마세요-_-
http://TechDays.co.kr

MSP에 지원하시는 여러분을 위해 부족하게나마 경험공유차 포스팅 한번 해봅니다.
주제는 IT에 국한될 필요가 없을 뿐더러, 또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도 없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 일부러 생활 속의 주제로 한번 포스팅해봤습니다.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려고 억지로 꾸며내고, 남의 이야기를 가득 담은 글을 쓰기 보다는 소소한 생활 속의 경험이나 일상적인 내용일지라도 자신만의 논지로 자연스럽고 힘있는 메시지를 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희가 보고 싶어하는 건 인터넷이나 문헌자료에서 볼 수 있는 case study를 잘 정리한 A+ 레포트가 아니라, 여러분의 경험과 가능성이라는걸 명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주제를 자연스러운(Natural) vs 인공적인(Artificial)로 잡아봤습니다.
우선 제가 사랑하는 '자연스러움'에 대해 알아볼까요?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바지를 고를때 어떤 청바지를 고르시나요?

워싱이 된 바지? 혹은 워싱이 안된 바지?

왼쪽에 있는 바지만 사진을 바꿔보겠습니다.
그럼 위아래 사진 둘다 왼쪽에 있는 바지는 똑같이 워싱된 바지인데, 다른 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첫번째 사진에 있는 왼쪽 바지는 나올때부터 워싱가공이 되어 나오는 바지 입니다. 아예 왼쪽과 오른쪽의 바지는 다른 바지인거죠.
하지만 두번째 사진에 있는 왼쪽 바지는 오른쪽에 있는 바지를 계속 입는 과정에서 변화가 된 바지입니다. 처음은 같은 바지였지만 자연스레 색도 빠지고 무릎도 늘어나고, 바지가 주름지는 곳에는 워싱도 잡히면서 완전히 다른 바지가 되어버렸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똑같이 워싱이 된 바지라면 어떤 바지를 더 선호하시나요?
개인취향의 문제겠지만, 무릎이 다 늘어나고 밑단은 다 헤져있더라도 저는 두번째 사진에 있는 바지를 택하겠습니다.
바로 자연스러움(Natural)이 주는 경험(Experience)을 선호하기 때문이죠.

정말 워싱이 예쁜 바지지만, 내가 입었을때는 안 어울릴때가 있죠?
워싱이 안된 생지데님의 경우 처음 입었을때는 뻣뻣하고 신발이나 옷에 청바지물이 드는 등 불편함도 있지만 입어가는 과정에서 내 몸에 맞게 바지가 변하고 내 활동에 따라 자연스럽게 워싱이 들어가는 매력이 있습니다.
바지를 입는 행동(Behavior) 하나하나가 나에게 완성된 경험(Experience)으로 수렴될수 있다는 매력, 그런 의미에서 제가 정의하는 '자연스러움'이란 '경험할 수 있는(Experiential)'과도 일맥상충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제게 있어 '자연스러움'은 '경험'이자, '편안함'입니다.
'자연스러움'이란 큰 범주 속에서 '경험'이라는 과정을 통해 '편안함'이라는 최종 종착점을 추구하는 셈이죠.
요즘 IT에 있어 하나의 큰 흐름이자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 : User Experience)도 꼭 어렵게 접근할 필요없이 이런 식으로 우리의 생활 하나하나에서 이미 녹아나 있는 셈입니다.
그럼 좀 더 들어가 구매경험에 있어 '자연스러움'의 중요성을 한번 살펴볼까요?
누구나 한번씩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뻐 보여서 샀는데, 실제 받아보니 영 아니었던 쓰디쓴 실패의 경험을 겪어보셨을겁니다.
무엇이 이러한 결과를 불러온 걸까요?
그럼 청바지를 구매하는 과정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누구나 청바지를 고르는데 있어서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우리가 청바지를 고름에 있어 고려할 수 있는 정보로는 뭐가 있을까요?
'컬러, 워싱, 피팅, 패턴, 기장, 밑위, 바지 통 등' 정말 다양하죠.

이 모든 정보는 쇼핑몰에서 제공되는 정보지만, 우리가 구매에 실패하는 이유는 우리가 옷을 구매하는데 이 이상의 정보가 개입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내가 입었을때 얼마나 자연스럽게 나와 어울릴수 있느냐 하는거죠.
우리는 보통 맘에 드는 옷을 입었을때 '착 감긴다'고 합니다.
이렇듯 옷은 단순한 시각정보를 통한 것이 아니라 촉각 단서 등의 다양한 단서가 개입되는 오감의 구매결정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이러한 오감의 조화 속에서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거구요.
아무리 뛰어난 촬영기술과 편집기술로 옷의 색과 재질 등을 그대로 재현하고, 오차없이 정확하게 실측 정보를 제공한다고 해도 직접 내가 옷을 입었을때 느낄수 있는 느낌은 대체 할수 없습니다. 때로는 정확하다고 생각되는 시각적 정보와 수치가 올바른 판단의 방해요소가 되기도 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온라인 쇼핑몰이 아무리 커지더라도 오프라인 쇼룸을 대체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오프라인 쇼룸은 아무런 문제도 없을까요?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쇼룸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자연광이 아닌 피팅룸의 인공광과, 뭔가 쫓기는 듯한 느낌에 편하게 입어보고 판단하지 못하는 환경 등이 그것이죠.
그래서 직접 매장에 가서 산 옷이라도, 집에 와서 곰곰히 살펴보면 이건 아니다 싶은 옷들이 생기게 됩니다.
한가지 재밌는 옷 구매 시스템을 알려드리겠습니다.
Auto Tour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을때 예약을 하게 되면 쇼핑몰에서 그 옷을 가지고 사용자의 집, 혹은 직장으로 가지고 오게 됩니다.
옷을 전달하고 옷을 가져온 쇼핑몰 관계자는 사용자가 부담없이 입어보고 스스로 결정할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사용자가 원한다면 20분 정도 잠시 자리를 피해줍니다.
그 동안 사용자는 옷을 부담없이 입어보고 이것저것을 살핀 다음에 구매여부를 결정하게 되죠.
상당히 실험적인 시도이지만, 누구나 한번씩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시스템이 아닐까 합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좀 더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구매를 경험하고자 하며, 그 구매의 대상은 나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옷이 되는거죠.
행여나 이런 반문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구제'를 입으면 되지 않나요?'
구제와 다른 점이 있다면, 경험의 주체가 되겠죠.
구제는 이미 다른 사람이 입었던 옷이기 때문에 '타인의 경험'이고, 내가 입고 나에 맞춰가는 옷들은 '나의 경험'이죠. 여기서 오는 자연스러움의 차이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겠죠?
이처럼 자연스러움에서 오는 편안함과 멋을 저는 정말 사랑합니다.

그럼 싫어하는 것에 대해 한번 말해볼까요?
당연히 인공적인 것, 편하지 않은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숙녀분들의 숨통을 틀어막았던 코르셋과, 20세기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중 하나라 칭송받는(?) 키높이 깔창입니다.
이것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신체적인 매력을 위해 내가 당연히 추구해야할 자연스러움을 포기해야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신체적 매력이라는 것이 나의 주관적인 생각과 개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암묵적으로 강요되는 뭔가의 압박에 의해 어쩔수 없이 따라가야 된다는 것도 비슷한 점이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 한때는 간지의 기본이라며, 들어가지도 않는 터무니 없이 작은 신발을 억지로 늘려가며 신었던 기억이 있지만 생각해보면 그게 정말 예뻐보이고 멋있어보여서가 아니라 뭔가 또래집단에서의 분위기와 유행이라는 것에 따라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는 먹는 것, 입는 것, 생활하는 것, 배우는 것까지 너무 가공되고 포장되어 있어서 내가 거기에 맞춰가야 하죠. 우리가 예쁘다고 하고 멋있다고 하는 것들 역시 잘 포장된 그 무엇일뿐이죠.
자연스러움은 조화 안에서 존재한다고 봅니다.
똑같은 옷이라도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안 어울리는 사람이 있는 것은 그 옷이 그 사람의 얼굴 혹은 체격, 분위기 등과 다같이 어우러졌을때 뭔가 따로 놀지 않고 하나의 전체로서 느껴지는가의 여부가 아닐까요?
억지로 안 어울리는 옷을 입고, 신을 신고, 깔창을 깔기 보다는 나만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게 어떨까요?

지금 여러분은 자신한테 어울리는 옷을 입고 계신가요?
진짜로 자연스러운 나만의 옷을 입고 있기 보다는, 나도 모르게 돌아가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암묵적으로 흐르는 분위기에 취해 안 어울리는 옷을 억지로 입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스펙이라는 옷을 몇겹이나 껴입고 그 옷들이 코르셋처럼 나를 조아메고 있지는 않은가요?
키높이깔창으로 높아지는 키처럼, 학점과 토익점수는 높아지고 있지만 뭔가 모르게 불편하지는 않으신가요?
그 속에서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은 하고 계신가요? 혹은 찾으셨나요?
MSP활동은 길들여야할 생지 데님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맞춰가야할 기준과 잣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러분께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것을 비전으로 실현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모든 것은 '제공되는' 경험이 아니라 스스로 '얻어가는' 경험이 되겠죠.
활동이 끝날 때까지 뻣뻣하고 워싱이 전혀 안된 바지 그대로를 입고 나갈지,
헤어지고 무릎이 늘어났지만 워싱이 멋지게 들어가고 정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를 입고 나갈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저희는 학생홍보대사를 뽑는게 아닙니다.
Microsoft Student Partners라는 네임에서 오는 것처럼 Partner로서 인정 받을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평가기준은 흔히 말하는 '스펙'이라는 것과 많이 동떨어져있습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활동이 끝난 뒤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대등한 Partner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스스로 찾고자 하는 열정적인 분들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수 있습니다.
절대로 어려운 자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쉽게 오는 자리 역시 아닙니다.
여러분의 가능성을 스스로 믿고 도전해보세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국내외 유수의 IT 전문가들이나 매체들은 2010년 핵심 IT 키워드 중 하나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꼽았죠.
비단 이런 전문가들이나 매체의 입을 빌리지 않더라도 이미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져가고 있는걸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실 겁니다.

(via MSDN)
클라우드 환경이 기존의 변화와 다른 점이 있다면 기존의 변화가 기업이면 기업(ex.Windows Server), 개인이면 개인(ex. Windows XP, 7)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라면 클라우드 환경은 현재의 IT 환경 자체를 바꿀수 있는 큰 범위의 변화라는 점이죠.
이러한 흐름에 부흥하고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최하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경진대회가 열립니다.
이번주 수요일(2월 3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대회에 참가하시는 분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워크샵이 열리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Windows Azure에 대해서 알아보고,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제안서 작성하는 방법 들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이번 워크샵 소개와 참가신청은 onoffmix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대회일정이나 대회소개는 공식카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방문 바랍니다.

매쉬업 대회 준비 일주일이면 사랑도 평화도 없다..
하루가 다르게 쩔어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당연히 반납! 신난다!

오늘은 또 왜 이렇게 눈이 많이 오던지.
아침일찍 나왔더니 차도까지 소복히 쌓인 눈덕에 눈호강 좀 했습니다.
게다가 오랫만에 아무도 안 밟은 소복히 쌓인 눈길을 걷는데 기분이 참 묘하게 좋더군요.
'내입에 한솥!'을 외치며 밥 먹으러 나온 팀원들의 모습이네요.

테헤란로는 이미 눈으로 정ㅋ벅ㅋ
이 사진 찍고 딱 30분 후에 창밖을 내다보니 슬슬 나온 차들로 인해 테헤란로가 완전 마비되었더군요.

제발 게임할때 진지한 표정 좀 짓지마.

밥도 먹었겠다 또 신나게 기획회의.
그동안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중에서 오늘은 최종적으로 구현할 프로젝트 2가지를 선정했습니다.
하나는 음식 관련 어플리케이션이고, 지도API와 각종 검색API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DB도 조금 활용해서 누적되는 사용자 참여부분도 적극 활용할 생각입니다.
또 하나는 지도 관련 어플리케이션이고, 지도API와 교통정보API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게 프로젝트가 좀 큰데, 기술적인 면이 많이 들어가는만큼 최종적으로 완성되면 활용도가 참 높을거 같아요.
개발일정이 촉박한데다가 프로젝트중 하나는 개발자들이 좀 고생해줘야할 부분이 많다보니, 문용이형 입사 이후에 개발일정을 제대로 소화할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문용이형이 열의를 가지고 앞에서 리딩해주니 참 든든하네요.
다른 팀들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연말연시의 달콤한 휴식도 다 반납하고 최선을 다하는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욕심없이 소박하게 1등만 했으면 좋겠네요.
저같은 양민블로거에게도 파워블로거라고 칭해주시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Windows 7 런칭 파티에 초대해 주셔서, 시험기간이지만 멜론 악스에서 열린 런칭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각종 미디어를 Windows 7 기사로 도배해버리게 만들어버리고 하드웨어며 소프트웨어 시장 전체를 들썩이게 만드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Windows 7의 영향력은 '역시!'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대단하죠.
하지만, 이러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OS'라며 스스로를 낮추며 들어오는 Windows 7.
다소 주춤했던 비스타에 대한 반성일까요, 아니면 그냥 립서비스일 뿐일까요.
도대체 그 이유가 뭔지, 이번 런칭 파티를 통해 알고 싶었습니다.

런칭 파티 장소는 광진구 멜론 악스 였습니다.
당연히 코엑스라 예상했었는데, 의외의 장소를 통지받고 어떤 곳인가 하고 궁금했는데 직접 가보니 생각외로 괜찮았습니다.
건물 한채를 다 쓰던데, 오히려 이런 식으로 하는게 더 행사가 밀도 있어 보이고 컨텐츠가 집중되어 보이고 좋더군요.

들어가기전에 인증을 받고 네임택을 받습니다.
최초 접수때는 실명만 기입하게 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블로거들은 실명보다는 인터넷상의 닉네임으로 더 소통하기에 주최측에서 뒤늦게 참가자들의 닉네임을 전화로 파악했었죠.
그러나 뒤늦게 전화상으로 파악하다보니 커뮤니케이션의 오류가 생겨 닉네임이 잘못 기입된 분들도 계셨던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뒤늦게라도 잘못된 시스템을 고치려 했던 시도는 좋았으나 다음에는 좀 더 신중하고 확실하게 처리해주셨으면 좋을것 같네요.

먼저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Windows 7 패키지들을 쌓아서 만든 '7' 형상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자세히 보면 이렇게 프로페셔널 버전과 홈프리미엄 버전의 패키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확실히 프로페셔널 버전 패키지가 예뻐보이는군요.

식사는 따로 제공되었으나, 간단히 즐길수 있는 다과들도 역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인기있었던 것들은 아마도 버팔로윙이랑 캘리포니아롤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깔아놓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더군요.
어느 행사에나 가면 빠지지않는 마약같은 중독성, 악마의 과자 버터볼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식사를 못하고 왔기에, 제공된 도시락을 간단히 먹으며 허기를 채웁니다.
아무래도 초청행사라고는 하지만 음식이 나오는 행사면 음식이 또 큰 평가기준이 될수밖에 없죠.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괜히 식어빠져서 딱딱하게 굳어버린 밥과 김치국물 범벅되어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린 반찬들로 가득한 도시락보다는 조금 가볍게 먹더라도 이렇게 깔끔하게 나오는 식사가 괜찮더군요.

밥 다먹고 행사장에 들어와서 찍어본 입구 전경입니다.
레드카펫과 더불어 Windows 7 버스 2대가 인상적이네요.
요즘은 저 버스들이 Mix On Class 행사와 더불어 서울의 각 대학을 누비고 있다죠?

본 행사 이전에 블로거 세션으로 파워블로거들과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칫솔님과 떡이떡이님 등 Windows 7을 먼저 만나보고 또 활발하게 포스팅을 해오신 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직접 느껴본 Windows 7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수 있었습니다.
본 행사 이전에 업체들 데모도 다보고나서 그저 행사장에서 헤맬수도 있는 블로거들에게 Windows 7에 대한 흥미도 유발해보고, 또 본 행사전에 적당히 아이스브레이킹도 할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던 기획이었던것 같습니다.

행사장에 들어가보니 Djing이 한창이더군요.
예산절감차 조성우 차장님(aka DJ Sungwoo)이 직접 스핀 하신다는 소문이 암암리에 돌아 '정말?' 했는데 역시나 헛소문이었더군요.

스핀이 끝나고, 본 행사가 시작했습니다.

Windows 7에 대한 간단한 인트로 영상과 함께 블로거 파티는 시작합니다.
BGM으로는 이번에 새롭게 만든 윈도송이 깔렸었는데, 노래 참 좋더군요.
따로 공개도 해놨던데 잽싸게 다운 받았습니다.

다소 지루하게 훈화말씀 시간이 될수 있었던 순서, 웰컴 스피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어수선할수 있는 분위기였는데, 김 제임스 우 사장님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자신감 있는 한국어로 스피치를 하면서 장내가 좀 정리되더군요.

다음으로는 간단한 Windows 7의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긴 개발기간동안, 저 수많은 베타테스터들과 온라인 인터뷰, 사용사례 분석 등을 통해 진정으로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는 점을 강조하더군요.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매일 사용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새로운 것을 가능하게
이 세가지 가치를 기본으로 몸을 낮추어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에 임했다는 점이 와닿더군요.

그 다음으로는 데모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첫 세션으로는 아크몬드님과 떡이떡이님, 그리고 한성은 대리님이 나오셔서 데모를 진행하셨는데요.
다소 어색하지만 블로거들이 직접 나와 자그마한 실수들과 함께 보여주는 데모라 그런지 거부감도 적고 확실히 와닿더군요.
부팅 속도와 시스템 종료 속도의 차이 비교 같은건 되게 작은 부분이지만, 의외로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비교를 했던건 참 좋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는 그저 부팅 속도의 차이지만, 그 내면에는 부팅시 꼭 필요한 디바이스만 활성화 시키고 필요없는 디바이스에 대한 정보는 로딩하지 않을 뿐 더러 비활성화 시켜 시스템 자체도 최적화 시키고 전력도 적게 먹는다는 기술이 숨어있죠.
참가한 블로거들이 다 IT전문블로거들이 아니었기에 차라리 깊숙한 이야기는 빼고 이렇게 확 와닿고 눈으로 파악되는 부분에 대해 데모를 했던게 오히려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 다음 데모에서 마음에 들었던게 휴대폰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도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인식하고 동기화시킬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특히나 갈수록 휴대폰에 들어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벨소리 등도 휴대폰만의 컨텐츠가 아니라 PC의 연장선 상에서 서로 계속 동기화 되고 있기에 이런 기능에 대한 지원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색할수 있는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블로거들이 곳곳에 숨어두었던 개그 포인트 입니다.
'살색의 물결', '야동 지존 김본좌사마' 같은 폴더명은 어떻게 보면 '뭥미?' 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블로거들이 하니까 괜히 안쓰럽기도 하고 참 애쓴다는 생각이 들어 웃기더군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 데모 세션에서는 윈도우 라이브 메쉬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
이 서비스는 저도 현재 많이 쓰는 서비스고, 참 괜찮은 서비스라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싶었다 했는데 역시나 소개가 진행되더군요.
장소의 제약을 넘어선 작업환경제공은 직장인들에게 퇴근후에도 완전한 해방은 아니라는 족쇄일수도 있지만(-_-) 참 편리한 기능이죠.

의외로 빵터졌던 부분은 여기.
김대우 과장님과 김영욱 차장님의 데모에서 나왔던 부분인데, 알고도 안넘기는 건지 아니면 일부러 띄워놓은건지 참 의문의 화면이었습니다.
덕분에 앞줄에 앉아서 저 화면이 보이던 사람들은 박장대소할수 밖에 없었죠.
김대우 과장님과 김영욱 차장님 데모세션에서는 멀티 터치 기능에 대한 데모가 있었는데, 역시나 터치가 대세라 그런지 참가자들의 집중도도 높고 반응도 좋더군요.
앞으로 멀티 터치 지원 어플이나 관련 하드웨어가 더 보급화 되어 이 부분이 좀 더 활성화되면 참 재밌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참가자들이 Windows 7에 대한 질문을 적어놓은것에 대해 답변하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뒤에 붙여져있는 수많은 포스트잇이 참가자들이 행사장에 이장하면서 적었던 Windows 7에 대한 질문입니다.

오늘의 가장 큰 이벤트라고도 할 수 있었던 백오십만원빵 가위바위보 였습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첨상품중 1등상품인 노트북 당첨자 중에서 자리에 없는 사람이 있어, 무작위로 이름을 불러 노트북을 주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동명이인이 있을 줄이야...
운명의 가위바위보.
승리자는 노트북, 패배자는 그저 눈물만 흘릴뿐...

그렇게 행사 끝나고 마지막으로 모든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된 선물인 Windows 7 Ultimate Version을 받아왔습니다.
단순한 행사로 끝내지 말고 직접 써보고 느껴보라는 자신감.
20만원 후반대의 OS를 쿨하게 나눠주는 모습에서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Windows 7은 겸손한 OS가 맞았습니다.
확실히 나아진 사용자에 대한 편의성, 그리고 사용자의 목소리에 대한 경청은 Windows 7이 진정으로 스스로를 낮추고 사용자를 위하는 OS라는 느낌을 받게 해주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다양하게 탑재되었지만, 이를 화려하게 포장하지 않고 사용자가 기존의 Windows 처럼 이질감 없이 느끼고 사용할수 있게 되어 있어 사용자들은 '뭐가 달라진거야?' 하고 느낄수도 있지만 확실히 써볼수록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Windows 라는걸 스스로 느낄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Windows 7 파티는 겸손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나쁜 뜻이 아니라 777명이라는 엄청난 인원을, 그것도 IT블로거가 아닌 블로거들도 초대해 다같이 축하하고 또 Windows 7을 알아가는 자리를 기획했다는 것에서 마이크로소프트만이 가질수 있는 큰 자신감과 더불어 혹시나 발생할수 있는 쓴소리까지 감내하고 또 귀기울이겠다는 자부심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미 행사에서 배포했던 Windows 7 시디를 판매하는 사람들도 있고, 행사에 대해 Windows 7에 대해 불평하는 참가자들도 속속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까지 아우르고 또 감수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세에서 다시 한번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겸손한 OS, Windows 7의 겸손하지 않은 파티 잘 다녀왔습니다.
앞으로의 Windows 7의 힘찬 행보를 기대합니다.
부디 초심을 잃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겸손한 OS로 사용자에게 귀기울이고 먼저 다가서는 OS가 되길 바랍니다.
이미 각종 미디어를 Windows 7 기사로 도배해버리게 만들어버리고 하드웨어며 소프트웨어 시장 전체를 들썩이게 만드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Windows 7의 영향력은 '역시!'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대단하죠.
하지만, 이러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OS'라며 스스로를 낮추며 들어오는 Windows 7.
다소 주춤했던 비스타에 대한 반성일까요, 아니면 그냥 립서비스일 뿐일까요.
도대체 그 이유가 뭔지, 이번 런칭 파티를 통해 알고 싶었습니다.

런칭 파티 장소는 광진구 멜론 악스 였습니다.
당연히 코엑스라 예상했었는데, 의외의 장소를 통지받고 어떤 곳인가 하고 궁금했는데 직접 가보니 생각외로 괜찮았습니다.
건물 한채를 다 쓰던데, 오히려 이런 식으로 하는게 더 행사가 밀도 있어 보이고 컨텐츠가 집중되어 보이고 좋더군요.

들어가기전에 인증을 받고 네임택을 받습니다.
최초 접수때는 실명만 기입하게 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블로거들은 실명보다는 인터넷상의 닉네임으로 더 소통하기에 주최측에서 뒤늦게 참가자들의 닉네임을 전화로 파악했었죠.
그러나 뒤늦게 전화상으로 파악하다보니 커뮤니케이션의 오류가 생겨 닉네임이 잘못 기입된 분들도 계셨던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뒤늦게라도 잘못된 시스템을 고치려 했던 시도는 좋았으나 다음에는 좀 더 신중하고 확실하게 처리해주셨으면 좋을것 같네요.

먼저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Windows 7 패키지들을 쌓아서 만든 '7' 형상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자세히 보면 이렇게 프로페셔널 버전과 홈프리미엄 버전의 패키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확실히 프로페셔널 버전 패키지가 예뻐보이는군요.

식사는 따로 제공되었으나, 간단히 즐길수 있는 다과들도 역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인기있었던 것들은 아마도 버팔로윙이랑 캘리포니아롤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깔아놓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더군요.
어느 행사에나 가면 빠지지않는 마약같은 중독성, 악마의 과자 버터볼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식사를 못하고 왔기에, 제공된 도시락을 간단히 먹으며 허기를 채웁니다.
아무래도 초청행사라고는 하지만 음식이 나오는 행사면 음식이 또 큰 평가기준이 될수밖에 없죠.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괜히 식어빠져서 딱딱하게 굳어버린 밥과 김치국물 범벅되어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린 반찬들로 가득한 도시락보다는 조금 가볍게 먹더라도 이렇게 깔끔하게 나오는 식사가 괜찮더군요.

밥 다먹고 행사장에 들어와서 찍어본 입구 전경입니다.
레드카펫과 더불어 Windows 7 버스 2대가 인상적이네요.
요즘은 저 버스들이 Mix On Class 행사와 더불어 서울의 각 대학을 누비고 있다죠?

본 행사 이전에 블로거 세션으로 파워블로거들과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칫솔님과 떡이떡이님 등 Windows 7을 먼저 만나보고 또 활발하게 포스팅을 해오신 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직접 느껴본 Windows 7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수 있었습니다.
본 행사 이전에 업체들 데모도 다보고나서 그저 행사장에서 헤맬수도 있는 블로거들에게 Windows 7에 대한 흥미도 유발해보고, 또 본 행사전에 적당히 아이스브레이킹도 할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던 기획이었던것 같습니다.

행사장에 들어가보니 Djing이 한창이더군요.
예산절감차 조성우 차장님(aka DJ Sungwoo)이 직접 스핀 하신다는 소문이 암암리에 돌아 '정말?' 했는데 역시나 헛소문이었더군요.

스핀이 끝나고, 본 행사가 시작했습니다.

Windows 7에 대한 간단한 인트로 영상과 함께 블로거 파티는 시작합니다.
BGM으로는 이번에 새롭게 만든 윈도송이 깔렸었는데, 노래 참 좋더군요.
따로 공개도 해놨던데 잽싸게 다운 받았습니다.

다소 지루하게 훈화말씀 시간이 될수 있었던 순서, 웰컴 스피치가 진행되었습니다.
어수선할수 있는 분위기였는데, 김 제임스 우 사장님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자신감 있는 한국어로 스피치를 하면서 장내가 좀 정리되더군요.

다음으로는 간단한 Windows 7의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긴 개발기간동안, 저 수많은 베타테스터들과 온라인 인터뷰, 사용사례 분석 등을 통해 진정으로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는 점을 강조하더군요.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매일 사용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새로운 것을 가능하게
이 세가지 가치를 기본으로 몸을 낮추어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에 임했다는 점이 와닿더군요.

그 다음으로는 데모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첫 세션으로는 아크몬드님과 떡이떡이님, 그리고 한성은 대리님이 나오셔서 데모를 진행하셨는데요.
다소 어색하지만 블로거들이 직접 나와 자그마한 실수들과 함께 보여주는 데모라 그런지 거부감도 적고 확실히 와닿더군요.
부팅 속도와 시스템 종료 속도의 차이 비교 같은건 되게 작은 부분이지만, 의외로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비교를 했던건 참 좋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는 그저 부팅 속도의 차이지만, 그 내면에는 부팅시 꼭 필요한 디바이스만 활성화 시키고 필요없는 디바이스에 대한 정보는 로딩하지 않을 뿐 더러 비활성화 시켜 시스템 자체도 최적화 시키고 전력도 적게 먹는다는 기술이 숨어있죠.
참가한 블로거들이 다 IT전문블로거들이 아니었기에 차라리 깊숙한 이야기는 빼고 이렇게 확 와닿고 눈으로 파악되는 부분에 대해 데모를 했던게 오히려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 다음 데모에서 마음에 들었던게 휴대폰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도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인식하고 동기화시킬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특히나 갈수록 휴대폰에 들어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벨소리 등도 휴대폰만의 컨텐츠가 아니라 PC의 연장선 상에서 서로 계속 동기화 되고 있기에 이런 기능에 대한 지원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색할수 있는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블로거들이 곳곳에 숨어두었던 개그 포인트 입니다.
'살색의 물결', '야동 지존 김본좌사마' 같은 폴더명은 어떻게 보면 '뭥미?' 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 블로거들이 하니까 괜히 안쓰럽기도 하고 참 애쓴다는 생각이 들어 웃기더군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 데모 세션에서는 윈도우 라이브 메쉬 서비스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
이 서비스는 저도 현재 많이 쓰는 서비스고, 참 괜찮은 서비스라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싶었다 했는데 역시나 소개가 진행되더군요.
장소의 제약을 넘어선 작업환경제공은 직장인들에게 퇴근후에도 완전한 해방은 아니라는 족쇄일수도 있지만(-_-) 참 편리한 기능이죠.

의외로 빵터졌던 부분은 여기.
김대우 과장님과 김영욱 차장님의 데모에서 나왔던 부분인데, 알고도 안넘기는 건지 아니면 일부러 띄워놓은건지 참 의문의 화면이었습니다.
덕분에 앞줄에 앉아서 저 화면이 보이던 사람들은 박장대소할수 밖에 없었죠.
김대우 과장님과 김영욱 차장님 데모세션에서는 멀티 터치 기능에 대한 데모가 있었는데, 역시나 터치가 대세라 그런지 참가자들의 집중도도 높고 반응도 좋더군요.
앞으로 멀티 터치 지원 어플이나 관련 하드웨어가 더 보급화 되어 이 부분이 좀 더 활성화되면 참 재밌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참가자들이 Windows 7에 대한 질문을 적어놓은것에 대해 답변하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뒤에 붙여져있는 수많은 포스트잇이 참가자들이 행사장에 이장하면서 적었던 Windows 7에 대한 질문입니다.

오늘의 가장 큰 이벤트라고도 할 수 있었던 백오십만원빵 가위바위보 였습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첨상품중 1등상품인 노트북 당첨자 중에서 자리에 없는 사람이 있어, 무작위로 이름을 불러 노트북을 주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동명이인이 있을 줄이야...
운명의 가위바위보.
승리자는 노트북, 패배자는 그저 눈물만 흘릴뿐...

그렇게 행사 끝나고 마지막으로 모든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된 선물인 Windows 7 Ultimate Version을 받아왔습니다.
단순한 행사로 끝내지 말고 직접 써보고 느껴보라는 자신감.
20만원 후반대의 OS를 쿨하게 나눠주는 모습에서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Windows 7은 겸손한 OS가 맞았습니다.
확실히 나아진 사용자에 대한 편의성, 그리고 사용자의 목소리에 대한 경청은 Windows 7이 진정으로 스스로를 낮추고 사용자를 위하는 OS라는 느낌을 받게 해주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다양하게 탑재되었지만, 이를 화려하게 포장하지 않고 사용자가 기존의 Windows 처럼 이질감 없이 느끼고 사용할수 있게 되어 있어 사용자들은 '뭐가 달라진거야?' 하고 느낄수도 있지만 확실히 써볼수록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Windows 라는걸 스스로 느낄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Windows 7 파티는 겸손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나쁜 뜻이 아니라 777명이라는 엄청난 인원을, 그것도 IT블로거가 아닌 블로거들도 초대해 다같이 축하하고 또 Windows 7을 알아가는 자리를 기획했다는 것에서 마이크로소프트만이 가질수 있는 큰 자신감과 더불어 혹시나 발생할수 있는 쓴소리까지 감내하고 또 귀기울이겠다는 자부심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미 행사에서 배포했던 Windows 7 시디를 판매하는 사람들도 있고, 행사에 대해 Windows 7에 대해 불평하는 참가자들도 속속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까지 아우르고 또 감수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세에서 다시 한번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겸손한 OS, Windows 7의 겸손하지 않은 파티 잘 다녀왔습니다.
앞으로의 Windows 7의 힘찬 행보를 기대합니다.
부디 초심을 잃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겸손한 OS로 사용자에게 귀기울이고 먼저 다가서는 OS가 되길 바랍니다.
Mash-Up을 위해 한발한발 디디고 올라가고자, 9월부터 개발 플랫폼 관련해서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C#을 마무리 하고 Silverlight로 넘어가는 시점인데, 처음에는 보기만 해도 머리가 하얘지던 코드들도 이제는 제법 눈에도 좀 익고 정도 가고(?) 하네요.
앞으로도 ASP.NET부터 Open API까지 갈길이 멀군요.
이제 스터디 시작하고 한달이 넘은 시점에서, 한번 숨 좀 돌릴겸 처음 스터디 준비하면서 C# 커리큘럼 짤때 회의하던 모습 한번 올려봅니다.

미팅은 언제나 고마운 우리의 서포터, MS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
튜터를 한분 모시고 진행해볼까 하다가, 우선은 다들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고 좀 더 진행해보고 튜터가 필요한 시점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로 하고 책부터 선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주위의 개발자분들께 추천받은 책들, MSP 지난 기수분들께 추천받은 책들, 그 외에도 시중에 나와있는 거의 모든 C# 책들을 구해와서 하나하나 살펴가며 책을 정해보기로 했습니다.
책 선정의 기준은,
1) 최대한 예제가 많고 실습할수 있는 부분이 많은 책
2) 자질구레한 설명이나 쓸데없는 잡설('C#이란 무엇인가?' 류의, 서론에나 들어갈법한 내용)이 최대한 없는 책
3) 너무 어렵지 않은 책
4) 단계별로 나눠져있고, 스터디진행상황을 수치화 할수 있는 책

그래서 선정된 책이 이 책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C# 200제'
자질구레한 설명 없고 바로 200개 실습과제로 되어있고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는것이 위에 설명한 선정기준과 가장 근접해있기에 요놈으로 선택했습니다.
마침 이 책 구해오는건 제 담당이었는데, 이 책이 나름 신간이라 서울에 있는 모든 대학교 도서관을 다 뒤져도 없어서 결국 물어물어 이대까지 가서 어렵게 빌려왔던거였는데 고생한 보람이 있더군요.
(사실은 저희 학교 도서관에 2권이 있었는데 다 대출해갔길래 딴 학교 갔던거였는데, 알고보니 Hands-On팀에서 빌려갔더군요-_-)

자, 그런 다음에는 책 목차를 다 프린트해서 한번 펼쳐보았습니다.
물론 하나하나 다 짚고 가면 좋지만 시간이 많이 없기에 핵심만 추리기로 하고 선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아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130문제가 선정되어 총 5주에 나눠서 스터디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보드에다가 한번 적어보며 앞으로의 진행상황에 대해 얘기해보기로 합니다.

130문제를 5주에 나눠서 진행하는거니, 5/130 하면 한 주당 26문제가 나오는군요.
26문제 정도면, 한 주에 소화할 분량으로는 무리도 없고 좋네요.
이 중에서도 시간이 되면 다 풀어보지만 다들 바쁘다보니 그러지못할 경우를 대비해, 매주 새로운 그 주차의 스터디가 시작되기전 해당 주의 핵심부분과 꼭 풀어봐야할 문제를 한 명이 맡아서 올려주기로 하고 바빠서 다른 문제는 못풀더라도 그 문제들은 꼭 한번씩 풀어봐서 전체적인 스터디 진행이 밀리지 않게 했습니다.

스터디 시작은 9월말인데, 10월에는 중간고사도 있으니 이를 고려하여 스터디 진행은 매주 26문제씩 가는것이 아니라 역삼각형 구조로 하여 여유 있을때는 분량을 좀 늘이고 중간고사 기간에는 양을 줄여서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저희 스터디, 이제는 C#도 거의다 끝나가네요.
이제 또 새롭게 시작할 Silverlight도 탄력 받아서 스터디가 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Silverlight 스터디 소식도 곧 올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현재는 C#을 마무리 하고 Silverlight로 넘어가는 시점인데, 처음에는 보기만 해도 머리가 하얘지던 코드들도 이제는 제법 눈에도 좀 익고 정도 가고(?) 하네요.
앞으로도 ASP.NET부터 Open API까지 갈길이 멀군요.
이제 스터디 시작하고 한달이 넘은 시점에서, 한번 숨 좀 돌릴겸 처음 스터디 준비하면서 C# 커리큘럼 짤때 회의하던 모습 한번 올려봅니다.

미팅은 언제나 고마운 우리의 서포터, MS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
튜터를 한분 모시고 진행해볼까 하다가, 우선은 다들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고 좀 더 진행해보고 튜터가 필요한 시점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로 하고 책부터 선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주위의 개발자분들께 추천받은 책들, MSP 지난 기수분들께 추천받은 책들, 그 외에도 시중에 나와있는 거의 모든 C# 책들을 구해와서 하나하나 살펴가며 책을 정해보기로 했습니다.
책 선정의 기준은,
1) 최대한 예제가 많고 실습할수 있는 부분이 많은 책
2) 자질구레한 설명이나 쓸데없는 잡설('C#이란 무엇인가?' 류의, 서론에나 들어갈법한 내용)이 최대한 없는 책
3) 너무 어렵지 않은 책
4) 단계별로 나눠져있고, 스터디진행상황을 수치화 할수 있는 책

그래서 선정된 책이 이 책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C# 200제'
자질구레한 설명 없고 바로 200개 실습과제로 되어있고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는것이 위에 설명한 선정기준과 가장 근접해있기에 요놈으로 선택했습니다.
마침 이 책 구해오는건 제 담당이었는데, 이 책이 나름 신간이라 서울에 있는 모든 대학교 도서관을 다 뒤져도 없어서 결국 물어물어 이대까지 가서 어렵게 빌려왔던거였는데 고생한 보람이 있더군요.
(사실은 저희 학교 도서관에 2권이 있었는데 다 대출해갔길래 딴 학교 갔던거였는데, 알고보니 Hands-On팀에서 빌려갔더군요-_-)

자, 그런 다음에는 책 목차를 다 프린트해서 한번 펼쳐보았습니다.
물론 하나하나 다 짚고 가면 좋지만 시간이 많이 없기에 핵심만 추리기로 하고 선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아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130문제가 선정되어 총 5주에 나눠서 스터디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보드에다가 한번 적어보며 앞으로의 진행상황에 대해 얘기해보기로 합니다.

130문제를 5주에 나눠서 진행하는거니, 5/130 하면 한 주당 26문제가 나오는군요.
26문제 정도면, 한 주에 소화할 분량으로는 무리도 없고 좋네요.
이 중에서도 시간이 되면 다 풀어보지만 다들 바쁘다보니 그러지못할 경우를 대비해, 매주 새로운 그 주차의 스터디가 시작되기전 해당 주의 핵심부분과 꼭 풀어봐야할 문제를 한 명이 맡아서 올려주기로 하고 바빠서 다른 문제는 못풀더라도 그 문제들은 꼭 한번씩 풀어봐서 전체적인 스터디 진행이 밀리지 않게 했습니다.

스터디 시작은 9월말인데, 10월에는 중간고사도 있으니 이를 고려하여 스터디 진행은 매주 26문제씩 가는것이 아니라 역삼각형 구조로 하여 여유 있을때는 분량을 좀 늘이고 중간고사 기간에는 양을 줄여서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저희 스터디, 이제는 C#도 거의다 끝나가네요.
이제 또 새롭게 시작할 Silverlight도 탄력 받아서 스터디가 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Silverlight 스터디 소식도 곧 올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오랫만에 재밌는거 하나 새로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늘 새로운걸 준비하는 일은 절 기대와 설레임, 그리고 카페인(-_-)으로 가득차게 만드는군요.
지금 제 몸에 늘어가는 카페인수치와 완성도가 비례하길 바라며, 곧 인사드리겠습니다.
커밍 쑨! (진짜?)

이제서야 올리는 지나주 Mash-Up팀 미팅 포스팅 입니다.
신기한게 MS회의룸 내부 벽지는 무늬가 2진수 패턴이예요-_ -.
이런건 어디서 구했는지 모르겠네요. 별주모델인가..

식사시간 걸쳐서 하는 회의는 언제나 허기가 지기 마련.
도넛을 준비했는데 그냥 괜찮다하면서 먹던 중, 초코머핀을 먹었는데 뭔가 머핀에서는 날 수 없는 향이 나더군요.
머핀에서 오징어 냄새가..
저만 그런줄 알고 다 한번씩 먹어보라 그랬는데 다 오징어 냄새가 난다고 하더군요.
분명 초코머핀이라고 사온 건데, 어떻게 이런 맛이? 레시피가 궁금하네요.

희제형이 마케팅 에이전시 분과 워크샵 문제로 통화하는 사이에 샛별씨는 기절.
희제형은 역시나 차가운 도시남자 답게, 적절한 쇼부와 완급조절로 TFT팀에서 기획했던대로 워크샵을 진행시키는 큰 일을 수행합니다. 최고!
경민이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어딘가요? 희제형한테 반한건가요?

조금 늦게 우리형도 도착! 우리형은 다음 DevDay때 나왔던 서비스들을 보여주며, 앞으로 팀 프로젝트가 진행되어야 할 전체적인 틀에 대해 논의를 이끌어나갔습니다.

우리형이 특별섭외해온 희덕씨는 역시나 Adobe Air가 짱이라며, MS에 와서 Adobe기술을 소개하는 쿨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희덕씨의 다양한 기술적 부분에 대한 깊은 이해 덕에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수 있었고, 이것저것 궁금했던 것도 많이 해결됐네요. 고마워요, 희덕씨 :)

전 개발자는 아니지만,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서는 코딩까지는 아니더라도 코드 구조정도는 알아야 될거 같아서 희덕씨와 우리형과 남아서 Silverlight 세미나를 듣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코드 구조나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은것 같아보였지만, 워낙 세미나 진행자분들께서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신 덕에 그런것 같고 막상 해보면 또 머리를 쥐어뜯겠죠.
앞으로 공부해야될게 더 많아졌네요. 또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지난 7월30일부터 8월5일까지 광화문 가든플레이스에서는 2009 디자인 영화제가 있었습니다.
이 영화제에서는 게리 허스트윗(Gary Hustwit) 감독의 'Helvetica'(이하 헬베티카) 와 'Objectified' 의 상영이 있었는데요.
당초 예상보다 더 좋은 관객들의 반응 덕에 원래 계획된 영화제 기간보다 연장해서 상영을 했음에도 미처 표를 못구하고 상영관까지 왔다가도 돌아간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별다른 홍보도 없을뿐 아니라, 휴가를 맞이한 국내외 블록버스터들의 대개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매순위 10위권 내에 드는(7월 넷째주 기준) 기염을 토한 헬베티카.
과연 어떤 영화길래 이런 기현상(?)을 연출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영화제가 진행중인 광화문 가든플레이스의 전경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옆에 위치하고 있는 총 3층으로 이루어진 복합공간으로, 영화가 상영된 미로스페이스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브로셔와 티켓입니다.
여느 브로셔들처럼 간단한 영화소개가 담겨있더군요.
1. 영화 이야기
영화는 헬베티카 라는 폰트의 삶을 스크린에 풀어놓습니다.
폰트라는 무생물 아니 어찌보면 사물이라 하기에도 눈으로 보이는 형태가 없는 이 무언가에게 '삶' 이라는 단어를 붙이기가 어색할수도 있지만, 그만큼 헬베티카는 50년 이라는 그동안의 생애동안 전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의 삶에 녹아들어왔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보고, 만지고, 선택하는 모든 것들에 헬베티카는 존재하고 있고 우리가 숨쉬는 공기만큼이나 바로 손닿는곳에 늘 놓여있는 것이 헬베티카입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영화는 한눈에 보기에는 폰트 이야기를 늘어놓기보다는 뉴욕, 베를린, 취리히 등을 오가며 도시의 일상을 담고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영화는 우리가 자주 입는 AA(American Apparel)의 간판과 택에서부터 뉴욕 지하철의 안내판까지 다양하게 우리 생활에 녹아있는 헬베티카라는 폰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뉴욕에서부터 암스테르담, 스위스까지 다양한 나라의 풍경과 그들의 생활에 녹아든 헬베티카를 찾아보며 디자인에 대해 모르고 헬베티카 라는 폰트를 몰라도 '아, 저게 그 폰트였어?' 하고 영화 속에서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하지만, 영화는 계속해서 '왜? 왜 헬베티카인가?' 라는 끝없는 물음을 던지고 또 여기에 답합니다.
'확신이 서지 않을 땐 헬베티카를 사용해라'
'헬베티카를 쓴다는 것은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맥도날드에 가는 것과 같다'
등 다양한 디자이너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왜 헬베티카를 쓰는지, 디자인에 있어 헬베티카는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헬베티카의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영화는 헬베티카에 대해 끝없이 물음을 던지지만 딱 정해진 결론을 맺지는 않습니다.
영화 속의 디자이너들도 헬베티카의 파급력과 가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누군가는 헬베티카를 극찬하기도 또 다른 누군가는 비판하기도 합니다.
결국 영화는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처럼, 기승전결이라는 정해진 코스에 따라 우리에게 기대했던 재미를 주기보다는 말그래도 헬베티카의 '이야기' 를 들려주며 영화를 끝냅니다.
결국 결론을 내리는 것은 영화를 보는 개개인의 몫으로 남겨둡니다.
하지만 굳이 결론을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동안 느끼지 못했을뿐 이미 헬베티카는 우리의 일상이고, 우리의 모습이었으니까요.
폰트 이야기 하나로 80분이라는 런타임을 어떻게 채울까 궁금했는데, 어느새 보다보니 훌쩍 80분이 지나가더군요.
영화관에 넘치는 블록버스터들보다는 조금은 편하고 잔잔하게 다가오는 내용이라 영화가 끝나면 '어, 끝난거야?' 하고 느끼실수도 있지만 그런 부담없이 다가오는 내용이 또 매력입니다.
2. 생활속 헬베티카 이야기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헬베티카를 그들의 로고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이를 보고 '헬베티카는 세계화의 폰트이다', '헬베티카는 베트남전의 폰트이자, 이라크전의 폰트이다' 라고 하죠.
기업에게 있어 CI나 BI의 중요성과 가치는 엄청나다라는 사실을 봤을때 헬베티카가 얼마나 또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지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재밌는것은 Arial의 마이크로소프트도 로고에 헬베티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군요.
잘 사용된 타이포그래피는 그 어떤 그래픽디자인보다 심플하면서도 아름답죠.

AA(Americal Apparel)의 헬베티카 티셔츠 입니다.
새련된 폰트 하나만으로도 디자인이 완성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ello, MSP.'라고 한번 써봤습니다.)

다양한 타이프그래피(Typography)를 디자인에 자주 활용하는 일본의 그라니프(Graniph)의 티셔츠 입니다.
그라니프는 헬베티카의 일본개봉시 스폰서로 활동할뿐 아니라, 개봉에 맞춰 헬베티카 헌정티셔츠도 제작하였습니다.
역시나 디자인으로 뛰어난 회사답게 헬베티카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군요.
이처럼 우리가 입고 보고 만지는 모든 것에 헬베티카는 녹아들어있습니다.
3. 한글폰트 이야기

이제 헬베티카 말고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저를 괴롭혔던 것은 영화의 자막이었습니다.
번역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폰트 처리가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현재 한국에 상영중인 외화들은 1992년 영화자막제작업체인 승보자막에서 제작한 '승보체'를 계속해서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이 승보체도 전 마음에 들어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번 헬베티카 상영시 사용한 폰트는 바탕체는 이건 뭔가 싶더군요.
글꼴을 주제로한 영화에서 이런 테러라니..
계속해서 화면에 녹아들지 못하고 붕떠있던 자막은 영화를 보는내내 저를 괴롭혔습니다.
제가 유난히 예민했던걸까요?
물론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갈수록 디자인에 대한 안목이 높아지고 있는 사용자들은 알게모르게 폰트에 대한 안목이 높아져있습니다.
조금만 폰트를 잘못써도 바로 사용자들 입에서는 촌스럽다라는 말이 나오죠.
그럼 현재 한국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글 폰트는 무엇일까요?
바탕 :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던트 파트너
굴림 :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던트 파트너
돋움 :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던트 파트너
아마 여러분께서 인터넷 서핑을 하실때면 이 폰트들을 가장 많이 보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은 싸이월드, 네이버 등의 포탈사이트들을 주축으로 해서 웹폰트가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범용적으로 구성되는 사이트들은 기본 폰트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 폰트들을 이용해서 사이트를 구성해도 사이트 내용의 이해는 전혀 무리가 없을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갈수록 높아지는 사용자들의 안목을 고려했을때 기본 폰트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죠.
그래서 많은 디자이너들은 플래쉬를 이용하거나 혹은 텍스트를 이미지 처리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웹사이트에 한글을 구현해왔습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막기 위해서는 OS차원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해주는 폰트가 다양해지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기본적으로 OS차원에서 제공해주는 굴림, 바탕, 돋움 등이 사용자들을 만족시켜주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럼 한번 OS의 폰트시스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저는 Windows와 Mac OS를 둘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 OS의 폰트 표시방법에 대해서는 사용자의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고 있습니다.
Mac OS의 Anti-aliasing이 적용된 부드러운 폰트를 선호하는 사용자가 있는가 하면,
Windows의 Clear-type 폰트가 가시성 면이나 눈의 피로면에서 Mac OS의 그것보다 낫다고 하는 사용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더 부드럽고 보기좋은 Mac OS의 폰트를 선호하는 편이나,
로컬리제이션 부분에 있어서는 Windows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Mac OS에서의 한글지원 문제는 고질적으로 지적되던 문제이죠.
현재 Leopard 이후로 11,172자를 지원하는등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현재도 많은 문자열들이 제대로 표시되지 못하는 문제가 지원되고 있죠.
Windows의 경우는 그나마 긍정적인 편입니다.
꾸준한 로컬리제이션 덕택에 표기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지적되던 폰트 디자인 문제도 비스타 이후 맑은고딕이 나오면서 그나마 숨통이 트였죠.
맑은고딕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MS Powerpoint를 이용해 프리젠테이션을 한번이라도 작성해본 분이라면 크게 느끼실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굴림, 바탕, 돋움 등의 폰트의 가장 큰 문제는 본문용으로 작게 표기될때보다 크게 표기될때 더 두드러지게 마련이죠.
Windows, Mac OS 모두 장단을 가지고 있고 있기에 어느 것이 낫다고 딱 말하기는 힘들지만 결론적으로 양 OS 모두에서 몇몇 문제점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그래왔던것처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양사 모두 계속적으로 좀더 노력해서 사용자들이 만족할수 있는 결과를 내놓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OS 상에서 완벽한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웹 상에도 주요 포탈사이트를 주축으로 해서 한글폰트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폰트의 개발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은 폰트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데요, 이런 움직임은 사용자들에게 폰트선택의 권리뿐 아니라 좀더 쾌적하게 컴퓨터를 사용할수 있는 권리 또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 한국 포탈시장을 양분하는 이 포탈사이트의 영향력으로 이미 위 폰트들의 보급율은 상당한 수준에 달하고 있고 디자이너 혹은 개발자들로 하여금 좀 더 선택의 폭을 넓힐수 있게 해 숨통을 트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OS차원에서 이런 폰트개발 및 배포가 이루어진다면 그 영향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현재 한국에는 10여개 이상의 폰트제작회사들이 폰트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산돌광수체 등의 '산돌커뮤니케이션'과 윤고딕 등의 '윤디자인' 말고는 많아봐야 서너개의 회사가 존재할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많은 업체들이 폰트개발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랬습니다.
그만큼 폰트에 대해 갈수록 민감해지는 사용자들의 욕구가 폰트시장에 수요로써 작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예전처럼 폰트가 디자이너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는데요.
누구나 포토샵을 이용해 자신의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꾸미는 시대에서 예전처럼 무조건적으로 누군가에 의해 선택되어진 폰트를 '수용' 하던 것을 벗어나 스스로 원하는 폰트를 '선택' 할 수 있는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폰트 시장은 더욱더 많은 사용자들의 요구와 높아지는 안목에 부딪히게 될 것이고, 또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적으로 수반될 것입니다.
4. To use or not to use

앞서 살펴보았듯이 헬베티카는 이제 햄릿처럼 'To use or not to use'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우리 생활에 너무나 녹아들어버린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50돌을 넘긴 헬베티카가 계속 현재의 지위를 계속할것이냐는 물음에,
저는 '아마도 그럴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럴 것이다' 라고 말한 것은 그동안 인정받아온 헬베티카의 가치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확신과 더불어 사람들은 뭔가 혁신적인 새로운 것이 나오더라도 '좋은 새것' 보다는 '편한 옛것' 을 좀 더 선호한다는 믿음에서죠. 물론 헬베티카를 대신할 '좋은 새것' 이 당분간은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제 개인적 예상도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앞에 '아마도' 라는 말을 덧붙인 것은 'Arial' 의 뜨거운 추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지고 있는 파급력과 더불어 언제부터인가 맥에서도 Arial이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Arial이 헬베티카가 가지고 있는 현재의 위치를 꾸준히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그럼 이제 우리네 현실로 돌아와, 과연 한글폰트에서 헬베티카와 견줄수 있는 폰트는 무엇이 될까요?
헬베티카처럼 문제없이 두루 사용되고 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폰트가 한글폰트에서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Arial이 그랬던것처럼, 아니 Arial보다 더욱더 긍정적인 방법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 한글폰트가 그 주체가 정부가 되었든, 혹은 Windows같은 OS나 네이버같은 포탈이 되었든 어서 등장하길 바라는 바입니다.
한국의 헬베티카가 될 한글폰트의 등장을 절실히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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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발에 명복을..
쑥스럽네얌..
와..ㅋㅋㅋ 재밌습니다.
여러분의 재미를 위해서라면 이 한 몸 바쳐.. 하하!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