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주도에서 돌아온지도 벌써 한 달이 다되가네요.

요즘 낮밤이 바껴 밤새도록 일 붙잡고 있다 커피에 쩔어 쓰린 속을 달래러 잠시 침대에서 선잠을 잘때면 간혹 제주도꿈을 꾸곤 합니다.

정말 원없이 달릴수 있었던 그곳.
그동안 서울에서의 라이딩은 제주도의 그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진짜 허벅지 터지는 고통이 어떤건지, 그리고 제 라이딩의 벽이 어느 정도인지 정말 실감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계속 달리고 싶은데 더이상 페달이 안돌아갈때의 그 원망스러움, 숨이 턱까지 차오를때의 그 목이 타는듯한 느낌은 잊지 못할거예요.

바쁘다는 이유로 그동안 '달린다' 라는 느낌을 너무나 오래 잊고 있었어요.
잊고 있었던 '달린다' 라는 자전거의 본질로 돌아가 신나게 달려볼수 있었던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신나게 달려보고 싶어요.

언젠가 꼭 다시 갈겁니다.
니가가라 제주도!
2009/07/28 22:26 2009/07/28 22:26

트랙백 주소 :: http://withcyber.net/blog/trackback/98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