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daily life 2007/04/29 00:26
외박 나왔다

그나마 집이 부대랑 가까워서 외박때마다 집에 와서 쉴수 있는 것만으로도 복받은거지만 늘 외박은 외박출발과 동시에 바로 복귀가 느껴지는 말그대로 1.2초의 짧은 주말의 불나방놀음이다

벌써 밤12시. 달력상의 날짜론 하루가 벌써 넘어갔다

오늘 내가 한거라곤 아침에 집에 와서 가족들이랑 아침겸점심(우리집에선 아점 이라고 한다 이게바로 코리안스타일 브런치)을 먹고 컴퓨터 좀 하다가 아버지랑 동생이랑 또 동네횟집에서 회에 소주한잔 하고 또 집에 들어와서 박살나버린 블로그 수정하고 포스팅도 좀 준비하고 동생 카메라 보는거도 좀 도와주고 잠깐 와우 들어가서 1렙 올린다음에 현진이형 보러 잠깐 알렉섭 놀러갔다가 매크로 짜서 네이트온으로 보내주고 이제는 못다들은 T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운동하면서 들을 신나는 하우스음악시디를 구으며 알라딘에서 책을 쇼핑중 그리고 동생과 함께 잠깐 술을 마시러 지금 나갔다가(아마 술은 바뀔수 있겠지만 안주는 동생과 나의 고정술안주 참치다다끼로 정해질듯) 들어오는 길에 책대여점에서 만화책을 한아름 들고와 귀에는 오늘 새로 노래를 채운 엠피쓰리를 꽂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뒹굴다가 다시 잠깐 이것저것 인터넷으로 좀 알아보고 애들 홈피나 한번씩 들렀다가하면 그때쯤 이제 눈이 스르르 감기겠다 싶으면 전기장판으로 덥혀놓은 침대속으로 쏙 들어가서 잘 예정

이런 너무나 평범한 일상 자체가 특별하다 나에게는
안에서 세우고 나온 외박계획과는 싱크로율 완전 제로지만 그래도 이게 행복

:)


알렉섭에 놀러간 군인드루님
(화덕 위라 밑에서 연기가 모락모락-_-)


 

2007/04/29 00:26 2007/04/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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